수빈성장기

어린이집 동화구연대회, 졸업식

수빈사랑 2010. 2. 26. 15:52

작년 신종플루 영향으로 대부분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재룡발표회등의 단체행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올초 대부분의 아이들이 예방접종을 하고서야 1년간의 단체생활의 아쉬움 때문이었는지 동화구연대회를 한다고 합니다.

몇주동안 연습을 했는 모양이네요.

제목은 토끼와 호랑이..

 

사십여명의 아이들이 나와 동화구연을 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중간중간 몇차례씩 말문이 막혀 옆에서 선생님들이 코치를 해줬는데,

유독 울 빈이만 완벽하게 동화를 외우고 또 예쁜 손동작까지 했다는것..

 

집에서 연습할때는 정말 예쁘게 잘 했는데, 막상 당일 많은관중들 앞에서 떨려서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아쉽기는 했지만,

다른 엄마아빠들의 부러움을 샀다는것..

부모로서 너무 대견합니다.. (웬 팔불출 ^^)

 

아이가 커가면서 남들과 경쟁할 일들이 많을텐데,

슬기롭고 현명하게 잘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 앞니가 빠져서 요즘 화면빨이 잘 안받네요.ㅠㅠ

 

 ▲ 덕분에 상장도 타고.. (ㅋㅋ 다 주는 상입니다)

 

 ▲ 어린이집도 졸업식이라는걸 하네요..

    어린이집 생활만 4년째..

    올해부터는 유치원에 갑니다.

    또 다른 환경에 익숙해져야 하고, 또 다른 인연을 접해야 하겠지만..

    우리 딸 예쁘고 밝게 유치원생활 잘하고 무럭무럭 잘 커주길 기원합니다... (뭐 다른건 없고 김연아 정도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