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부항령~소사고개 산행
산행코스 : 부항령 (삼도봉터널 08:30)~덕산재(10:30 )~대덕산(12:00 중식)~삼도봉(13:00)~소사고개(14:30)
산행시간 : 6시간(순보행시간 4시간30분)
산행거리 : 약 14.2km
날 씨 : 약간 쌀쌀, 흐리고 눈, 설경작살..
▲ 지난달에 이어 부항령에서 빼재를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대구에는 비가 오고 있었는데.. 이곳은 하얀 설국이다.
▲ 상고대..
▲ 짧은 산행경력이지만, 이번처럼 아름다운 설경은 처음이다.
새하얀 눈꽃과 상고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산행 들머리에서 초반에 약간 오버페이스.. 덕산재까지 힘들게 왔네..
▲ 대덕산 오르는 등로상의 눈꽃..
▲ 원래 셀카 짓 잘 안하는데.. 멋진 경치는 담고 싶고.. 찍어 줄 사람은 없으니..
▲ 이제 좀 몸이 풀리고 속도가 날 즈음..
너무나 아름다운 설경에 계속 발목이 잡힌다..
▲ 마치 맛난 오징어 튀김들이 나무에 무더기로 붙어 있는듯.. (배가 고플때쯤)
▲ 덕산재에서 대덕산까지는 약 3.5km.. 해발고도 600m에서 1200여m까지 된비알..
사진찍으며 여유롭게 올랐더니 1시간 반이나 소비되었넹..
▲ 홀로 쓸쓸히 대덕산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 허걱!! 역시나 셀카질..
▲ 전북무주, 경남거창, 경북김천의 경계가 되는 또 하나의 삼도봉..
오늘 산행은 빼재까지 하려고 하였으나, 사정상 소사고개로 하산..
아쉬웠지만..
뭐..
그래도 나는 또 오를 것이고..
산은 늘 거기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또.. 반갑게 맞아 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