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경기전 - 전동성당..
덕진공원을 나와 한옥마을과 경기전을 들렀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커피숖에서 시원한 더치와 과일 빙수 하나씩 먹고..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경기전으로..
예전에는 수문장이 없었는데...
경기전 앞 화단에서..
경기전으로 진입..
우측으로 들어가 좌측으로 나온다..
가운데는 신도(神道)..
때마침 운좋게도 문화유산해설사님의 해설시간과 맞았다..
이 공간이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들어와 관람하게 된것은 최근에 일이라고 한다..
최고의 좀엄성을 갖는 임금의 초상을 모신곳으로 몇백년동안 신성시 되어 왔던 곳이다..
경기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한 곳으로 태종 10년인 1410년 창건되었다.
사적 제339호로 지정된 경내에는 보물 제931호인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모신 본전과 전주 이씨 시조인 이한공의 위패를 봉안한 조경묘,
조선의 여러 실록을 보관했던 전주사고, 예종의 탯줄을 묻은 태실등의 유적이 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는 아산, 묘향산, 적상산 등으로 옮겨졌던 어진은 1614년 경기전이 중건되면서 다시 돌아왔다가
동학혁명 때 위봉산성으로 옮겨져 화를 면했으며 현재 경기전에 모셔져 있는 어진은 1872년 서울 영희전의 영정을 모본으로 해서 새로 그린 것이다.
전주한옥마을 입구에 있으며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이 제일 먼저 들르게 되는 곳으로,
원래의 규모는 훨씬 컸으나 일제시대에 경기전의 서쪽 부지와 부속 건물을 철거해서 일본인 소학교를 세우면서 절반 정도가 잘려 나간 것이다.
남아 있는 경기전 건물의 모습은 홍살문을 지나 외삼문과 내삼문을 연결하는 간결한 구조다.
모사본 대신 별도로 보관 중인 태조 어진을 제자리에 모시기를 희망하는 전주시민의 바람이 크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라문양..
이곳 전주사고는 1439년 설치된 조선왕조실록의 보관 장소다.
한양, 충주, 성주의 사고와 함께 한 권씩 보관하였다.
임진왜란으로 다른 사고의 실록이 모두 소실되었지만 전주사고의 실록은 손홍록이 내장산으로 옮겨 보관함으로써 지켜낼 수 있었다.
유일한 실록은 14개월 만에 조정에 전달되어 다시 한양, 마니산, 태백산, 묘향산, 오대산의 사고에 보관되었다.
전주사고의 원본은 마니산에 보관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몇년전에 왔을때 보다 경기전 앞에 상가들이 훨씬 많이 생겼네..
전동성당..
전동성당..
때마침 예배시간이라서 내부의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를 못봐서 많이 아쉬웠다..
10mm..
사제관..
대구로 향하기전 콩나물국밥을 먹기위해 들른 삼백집..
워낙 유명한 집이라서 설명은 스킵..
반숙 수란에 기본 상차림..
막걸리에 한약재를 넣고 끓여서 만드는 모주..
알콜성분이 다 날아가 버려 酒자를 쓰기엔..
달작지근하고 계피향도 나는게 시원하게 마시니 좋네.. (한병사가지고 왔지요..)
그 유명한 전주 삼백집 콩나물 국밥...
토렴해서 나오는게 아니라 직접 국그릇에 끓여서 나오기에 뜨끈한걸 좋아하는 내 입맛에 맞다..
요즘 오천원짜리 음식 잘 없는데, 값도 싸고 맛도 좋고 리필 요청에도 친절히 대해주시고.. 맛집으로 적극 추천!!!
일주일전에 마신 술.. 해장 잘 했다..ㅎㅎ
다시 대구로 돌아오는 길은 소나기 구름과 함께 했다..
난생 처음 쌍무지개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