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루스톤빌라앤호텔, 더 찜갈비)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루스톤빌라앤호텔..
호텔방 내부..
(참고로 객실 사진은 10mm(환산화각 16mm)렌즈로 찍었기에 많이 넓어 보이니 참고하시길..)
조명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따스한 분위기이다..
분위기는 따스한데..
실제로는 호텔방이 각각 독립 구조이다 보니 외투를 벗고 있으면 약간 썰렁했던 기억이..
이곳도 특급호텔이다 보니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세히 신경을 쓴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
저녁 식사 후 욕조에 물 받아서 반신욕으로 피로를 말끔히 풀었다..
여름에 왔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게 외부 수영장은 구경만 하는걸로..
호텔 정문에서 숙소까지는 저런 언덕길이어서 call을 하면 전기차로 데리러 오고 데려다 준다..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검색해보니 부근에 매운 갈비찜 식당이 있다고 하길래 찾아가 봤다..
"매운 갈비찜"하면 대구 동인동 찜갈비가 제일 유명한데,
대구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인동 찜갈비만큼 맛이 날까?
전복+낙지+매운찜갈비로 주문 넣고..
전체적인 맛은...
동인동 찜갈비보다 확실히 덜 맵고 케챱맛도 좀 나는것이 약간 달작지근 하다고 해야 하나?
확실히 자극적인 입맛인 대구 사람들 입맛에는 아니다.. soso..
아쉽지만 대구가면 찜갈비 한번 확실히 먹어주기로..
그렇게 여행에 마지막 밤은 깊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