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이네 사는 이야기

화순여행 - 물염정

수빈사랑 2016. 2. 14. 15:45


지난밤 묵었던 금호화순리조트..


결혼전 가족모임때 오고 두번째 왔으니 20여년 만인가..








추운날씨였지만 따뜻한 아쿠아나에서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근처에 '국보966 옛날두부' 식당에서 순두부찌게로 맛난 점심도 먹고..


화순적벽으로 유명한 물염정에 들렀다.

























광주 전남의 8대 정자는 화순 물염정, 담양 식영정, 완도 새연정, 광주 호가정, 곡성 함호정, 나주 영모정, 영암 회사정, 장흥 부춘정이란다..


기회가 되면 정자투어도 좋겠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60호.

중국 양쯔강 중류의 적벽과 비슷하다고 이름 붙여졌다.동복천()의 상류인 창랑천() 유역과 무등산(, 1,187m)에서 발원한 영신천()이 합류되어

태고의 절벽을 스치며, 강의 유역에는 크고 작은 수려한 절벽이 있다.

그 중 동복댐 상류의 장항리에 있는 이서적벽(西)과 보산리에 있는 적벽, 창랑리에 있는 적벽, 창랑리 물염마을에 있는 적벽 등이 유명하다.

이서적벽은 다른 말로 노루목적벽이라고도 하는데, 수려한 자연경관과 웅장함 때문에 동복댐의 건설로 수몰되기 전까지는 이곳 적벽의 대표로 꼽혔다.

물염적벽()은 규모나 주위의 경치면에서 노루목적벽에는 미치지 못하나 언덕 위에는 물염() 송정순()이 ‘티끌 세상에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세운

물염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이 적벽은 김병연(, 김삿갓)이 최후를 마친 절경지로 유명하다. 보산적벽()은 규모는 작으나 경치가 아름다웠다.

그러나 1982년부터 1985년에 걸쳐 지역 주민을 위한 상수도용의 동복댐을 만든 뒤 절벽의 일부가 수몰되어 가까이 볼 수 없게 되었다.

창랑적벽은 도석리의 뒷산을 넘으면 있는데 동쪽의 창랑리에서 바라보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잔잔한 강 위로 화순적벽의 바위 빛이 서로 교차되어 투영되는 광경은

마치 푸른 비단 폭에 동양화를 그려 놓은 것 같다.

여름에는 송림이 우거져 푸르름과 조화를 이루고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어울려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

근처의 북면에는 수질이 좋은 화순온천()이 있어 적벽과 연계해서 관광할 수 있는 곳이다. 화순적벽 [和順赤壁]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네이버 검색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