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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무성서원

10년전.. 서원과 서원풍수에 대해 어줍잖게 공부한답시고 2년여를 쫒아 다녔었던 기억이 난다. 영남의 유명하다는 서원은 몇번이고 답사에 재답사를 거듭하며 서원별 관련문헌과 책을 찾아 공부하며 호기롭게 다녔던 기억이... 훼철되지 않은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과 함께 산청 덕천서원, 청도 자계서원은 남명 조식선생이나 탁영 김일손선생의 학문과 충절은 너무나 위대하시기에 두군데를 더 추가하여 공부했었다. ("서원을 관하다" 카테고리 참조) 그리고 무성서원과, 필암서원, 돈암서원은 꼭 방문해야 할 리스트로 마음에만 두고 있었는데, 2019년 7월에 드디어 고대하던 세계문화유산에 9개 서원이 함께 등재가 되었었다. 방문했던 시점은 2019년 3..

블로그.. 다시 시작하다...

2005년 3월 수빈이 돐 무렵.. 블로그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까다로웠던 개인의 홈페이지 관리를 포털서비스를 통해 관리받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있어서, 아나로그에 머물던 추억보관 장소를 다양한 디지털 공간으로 옮길 수 있어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아이가 커가면서 성장기록 및 가족사, 취미등이 체계별로 정리가 되었고, 여행지에서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이 하나씩 쌓여가며 오랫동안 블로그에 머무는 날이 많았었고,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를 느껴 DSLR을 구입하고 사진과 카메라에 대해 배우며, 블로그 이용률은 더 늘어만 갔었다. 그러던 중 어느 시점부터 인지 대부분의 휴대폰이 안드로이드폰으로 바뀌고, 휴대폰 카메라의 기능이 급속하게 좋아져서 궂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닐 일이 줄어 들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