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사랑

10년전.. 서원과 서원풍수에 대해 어줍잖게 공부한답시고 2년여를 쫒아 다녔었던 기억이 난다. 영남의 유명하다는 서원은 몇번이고 답사에 재답사를 거듭하며 서원별 관련문헌과 책을 찾아 공부하며 호기롭게 다녔던 기억이... 훼철되지 않은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과 함께 산청 덕천서원, 청도 자계서원은 남명 조식선생이나 탁영 김일손선생의 학문과 충절은 너무나 위대하시기에 두군데를 더 추가하여 공부했었다. ("서원을 관하다" 카테고리 참조) 그리고 무성서원과, 필암서원, 돈암서원은 꼭 방문해야 할 리스트로 마음에만 두고 있었는데, 2019년 7월에 드디어 고대하던 세계문화유산에 9개 서원이 함께 등재가 되었었다. 방문했던 시점은 2019년 3..

사진량이 다소 많습니다..^^ 도동서원 하면 조선 5현 중에서도 수위이신 한훤당 김굉필선생을 모신 서원으로도 유명하지만, 도동서원 하면 역시나 가을 은행나무를 빼 놓을 수가 없다.. 수령 400년된 어.마.어.마.하게 큰 은행나무(높이25m, 둘레 8.7m)의 노란 은행빛은 가히 장관이라고 할 수 ..

F11을 누르고 시원시원하게 보세요..^^* 사진량이 다소 많습니다.. 경북산림과학박물관을 나와 바로 인근의 도산서원을 다시 찾았다.. 벌써 몇번째 방문인지.. 최근에 김봉렬교수님의 "한국건축이야기"를 읽고 몇가지 확인 할 것이 있어서 언젠가 한번 다시 들러야지 했는데.. 마침 잘 되었..

F11을 누르고 시원시원하게 보세요..^^ 다녀본 서원들 중에 최고의 학자수를 꼽으라면 단연 도동서원의 은행나무일 것이다.. 가을의 절정을 기다리고 기다려 찾았다.. 높이 25m의 어마어마하게 큰 은행나무가 뿜어내는 노란빛은 가히 장관이었다.. 지난 여름의 도동서원 은행나무를 보시려..

F11을 누르고 보시면 편리합니다. 출장차 들른 청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탁영선생을 모신 자계서원을 들러본다.. 청도에도 몇군데 서원이 있는걸로 알고 있으나, 그중 탁영 김일손 선생을 모신 자계서원이 으뜸인듯 하여 향한다. 청도에서 대구로 들어오려면 팔조령을 넘어야 하므로 서원..

F11을 누르고 보시면 편리합니다.. 서원의 여름은 백일홍이 절정에 달한다.. 다녀 본 서원들 중에서 병산서원이 그 중 으뜸이다.. 백일홍이 얼마나 피었는지, 관산점에서 바라 본 병산서원은 과연 연꽃자리인지, 풍수악재인 병산벼랑 산살바위의 살기를 만대루가 얼마나 잘 막아주고 있는..

F11을 누르고 보시면 편리합니다.. 어느 맑은 여름날.. 출장길에서 돌아오는 길에 한두가지 확인 할 부분이 있어서 다시 옥산서원을 찾았다.. 서원의 여름은 어디를 가나 백일홍이 절정이다.. 특히나 병산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덕천서원등.. 서원의 사당 주위에 백일홍나무(배롱나무)..

F11을 누르고 보시면 편리합니다.. 전사청을 나와 우측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서원을 관리하던 노비들의 공간인 상 고직사가 나온다.. 이곳도 좌상우하의 원칙때문에 서재 뒷편에 맨 우측공간에 자리한다.. 역시나 같은 서원내 공간에 위치하지만 신분에 걸맞는 창고냄새가 풍기는걸 알 ..

F11을 누르고 보시면 편리합니다.. 서원투어 겸 휴가의 마지막은 도산서원으로 결정했다.. 어릴때 부터 여러번 와 봤지만 작정하고 찾은것은 처음이네. 아주아주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 절정의 날씨에 땀 지대로 뺐다.. 엠모드로.. CPL필터 꽂고.. 햇살이 너무 뜨거워 입구에서 밀짚..

F11을 누르고 보시면 편리합니다.. 일두 정여창선생을 모신 남계서원을 향한다. 일두선생 고택을 나와 강건너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엠모드로.. 남계서원은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지 않은 27개 서원중의 하나다.. (훼철되지 않은 서원은 47개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