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수빈이 돐 무렵.. 블로그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까다로웠던 개인의 홈페이지 관리를 포털서비스를 통해 관리받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있어서, 아나로그에 머물던 추억보관 장소를 다양한 디지털 공간으로 옮길 수 있어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아이가 커가면서 성장기록 및 가족사, 취미등이 체계별로 정리가 되었고, 여행지에서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이 하나씩 쌓여가며 오랫동안 블로그에 머무는 날이 많았었고,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를 느껴 DSLR을 구입하고 사진과 카메라에 대해 배우며, 블로그 이용률은 더 늘어만 갔었다. 그러던 중 어느 시점부터 인지 대부분의 휴대폰이 안드로이드폰으로 바뀌고, 휴대폰 카메라의 기능이 급속하게 좋아져서 궂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닐 일이 줄어 들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