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이네 사는 이야기

부산에서.. 먹거리..

수빈사랑 2013. 3. 3. 13:24

부산에 가면 꼭 먹고 싶었던것들이 몇가지 있었다.

그중 첫째로 부산 돼지국밥..

인터넷 검색을 통해 몇군데 맛집을 알아두고 해운대 부근의 한 식당으로 향했다.

고기를 즐기지 않는 아내조차 한그릇을 뚝딱 비울 정도로 누린 잡내 하나없고 정말 깔끔한 돼지국밥이었다.

국밥에 들어있던 돼지고기는 부드럽고 양도 많아 괜히 별도로 수육을 주문했나 할 정도였다..

 

아무튼 부산 돼지국밥 강추!!!

 

 

부추 겉절이 듬뿍 넣고 새우젓으로 간하고 팍팍 말아말아~~

 

 

 

 

부산 돼지국밥에서만 볼 수 있는 부추 겉절이..

 

 

 

 

추가로 주문한 돼지수육..

지금껏 먹어본 수육중에 제일 부드러운 맛이었다..

小자인데도 양이 이렇게 많아 결국 남은건 포장..

 

 

 

 

 

부산 해운대 부근으로 여행가시면 꼭 들러보시길...

 

 

광안대교를 거쳐 배도 꺼트릴 겸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바닷 바람도 쐬고 산책도 하고..

 

다음 코스는 주말 엄청 막히는 부산시내 중심로를 네비뇬이 가리켜 준대로 관통(?)해 국제시장을 향했다..

 

 

 

바로 요 유부보따리를 먹기 위해..

다른 블고그에선 유부전골이라고도 하던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흡사 타지방 사람들이 대구 납작만두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대구 와서 먹어 보고는 허탈 해 하는 딱... 그 심정이 아닐까 싶다..

 

 

 

 

옆 테이블 사람들이 시켜 먹길래 덩달아 시켜 본 비빔당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말 그대로 비빔당면이었다... 쩝...

 

 

 

 

 

 

시장내에 씨앗호떡도 먹고 싶었으나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 Skeep...

 

다음에 부산에 들르면 씨앗호떡, 초량밀면, 자갈치시장 회, 동래파전 등등 꼭 먹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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