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옥산서원..

이번에는 서원 밖으로 나가 옥산서원 주위 풍광을 담아본다..

 

 

서원바로 앞에는 이렇게 계곡이 흐르고 있다..

도동, 도산, 병산서원은 서원 앞에 낙동강이 흐르고 있지만

옥산서원은 시원한 계곡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서원앞을 흐르는 자계천..

상류에 저수지때문인지 개울물도 줄어들고 그다지 맑지는 않다..

백여명이 앉을 수 있다는 너럭바위..

 

 

용추폭포와 외나무 다리..

 

 

 

 

 

 

 

 

도동, 병산, 도산서원과 달리 계류를 안은 옥산서원..

 

 

 

 

 

외나무 다리..

정신을 집중하라는 의미..

 

 

용추폭포..

1/4", 5.0, 100.. 삼각대가 없어 흔들렸네..

 

 

 

 

 

선심문과 비각..

 

 

도동서원 앞의 은행나무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이 나무도 크기가 엄청나다..

 

 

 

 

 

서원옆에는 이렇게 금강송이 또하나의 풍광을 연출한다..

 

 

 

 

 

 

 

옥산사원을 찾으면 독락당과 정혜사지 석탑은 덤으로..

옥산서원을 나와 오백여미터를 올라가면 회재선생이 머물렀다는 옥산정사.. 그 내부에 독락당..

 

 

 

 

 

 

 

 

 

 

 

솟을대문..

 

아쉽지만 고택내부는 종손이 기거하는 관계로 내부촬영이 금지되어.. 독락당은 볼 수 없었다..

 

 

아쉽지만 자계천을 끼고 있는 계정으로 만족할 수 밖에..

 

 

 

 

 

 

 

독락당을 나와 다시 위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이 있다..

 

 

 

 

 

 

 

 

 

 

정갈하고도 고고한 선비의 이미지로 다가온다..

 

 

 

 

 

 

 

 

탑신에 이렇게 글을 적은 이유는?

 

 

 

 

대구로 돌아오는길에 들른 영천호국원..

몇년만에 큰아버님 묘소를 찾았다..

 

 

 

 

자식들에게는 대쪽같이 엄하셨지만 막내조카인 나에게는 한없이 인자하셨던 큰아버님..

 

 

한국전쟁에 참가하셔서 인민군 시체밑에서 숨어지내셨다던고 말씀하시던 기억이..

 

 

 

 

 

큰아버님을 이곳에 모실때는 거의 다 비어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채워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