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량이 다소 많습니다..
지난 주말은 안동으로 향했다.
아내가 예약한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으로 고고~~ ^^*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전통가옥,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을 운영하고 이용요금도 저렴하고..
가족모임하기에도 딱이었다..
조용하고 무엇보다도 안동호를 끼고 있어서 주변경관이 끝내주고..
바로 주위에 군자마을,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경북산림과학박물관등 가족단위의 여행지로 정말 강추!!!
안동시내에서 도산서원으로 향하는 길에 있다..
우리가 묵었던 산림휴양관의 활엽수동..
단풍나무방..
내부도 넓어서 서너가족이 함께 와도 충분한 공간..
무엇보다도 2층 다락방이 있어서 아이들은 오자마자 바로 2층으로 우르르...ㅎㅎ
어른들과 아이들의 공간이 자연스럽게 구분된다..
다락방..
2층 다락방에서 창문 열어 놓고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조용히 책 읽기에도 그만이었다..
1층 베란다에서 바라 본 바깥풍경..
산림휴양관에는 침엽수동, 활엽수동, 신나리동 3개동이 있었다..
1개동에 방이 네개씩..
요런동이 3개..
무엇보다도 이용요금이 상당히 저렴해서 비수기에는 5만원, 성수기에는 9만원밖에 안한다...
대신..
이런 곳에 오면 다른사람들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제발 안했으면..
바로 앞 침옆수동에 묶었던 저 싸가지 없는 인간들..
서너대 차에 몰려와 새벽까지 숙소밖에다 의자꺼내놓고 술쳐먹으면서 고함지르고 농구, 축구한답시고 다른사람들 잠도 못자게...
정말 새벽 두시에 나가서 한판 하려다 억지로 참았다..
결국 관리사무소에 전화해 조치를 취하긴 했지만.. (관리사무소는 1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아무튼.. 바로 앞에는 안동호가 있고..
이런 운동시설도 있다..
숙소 바로 옆에는 이렇게 야생동물을 방사해서 키우고 있다.. (철조망 시설 있음..)
한참 풀을 뜯다가 발자욱 소리에 고개를 돌리던 산양..
아따 그놈 잘~~ 생겼다..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 한마디...
"야간시간에 다른사람들에게 방해주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순찰 꼭!!! 부탁합니다"
다음날 휴양림을 나오며 야생동물생태공원에 들러 동물들도 구경하고..
바로 앞 경북산림과학박물관에 들렀다..
오호~~ 이런 오지(?)에 이렇게 괜찮은 박물관이 있다니..
나무, 숲, 화석, 석재, 지구, 토양, 지각등등 테마별로 구성해 놓아 아이들과 함께 삼림문화체험과 자연에 대한 공부하기에 너무나 좋았다.....(요기도 강추합니다!!!)
매시 정각에는 무료로 상영관에서 4D영상물도 틀어주니 아이 어른 할것 없이 모두 신나했다..
박물관 로비.. (내부에는 사진 촬영금지였는데 마침 방문 당일 야생화 전시를 하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야생화..
퍼뜩 단렌즈로 갈아 끼우고...
모두 다 이름이 있었는데 사진찍기에 바빠서... 에공..
호랑이 박제.. 실제로 보니 호랑이가 엄청 컸다..
한시간 반 동안 천천히 유익한 관람을 끝내고 도산서원으로 향한다..
이어지는 도산서원 방문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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