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해비치 호텔에는 쇼파가 없어서 좀 불편했는데.. 이곳은 그나마 나은편이네..
(참고로 객실 사진은 10mm(환산화각 16mm)렌즈로 찍었기에 많이 넓어 보이니 참고하시길..)
숙소 여기저기..
숙소 여기저기..
숙소 여기저기..
숙소 여기저기..
숙소 여기저기..
베란다로 나가보니 호텔 전경을 볼 수 있었다..
건너 신라호텔도 보이고, 화산분수쇼를 선보이는 바위도 보이네..
벌써 제주에는 매화가 피었다..
호텔 면세점..
점원 빼고는 이곳도 모두 다 중국사람들..
한국어 대화는 한마디도 들리지 않았다..
객실로 돌아와 두시간 푹 쉬고,
공교롭게도 이곳 롯데호텔에서 우리 옆집 정윤이네를 만나게 되어 즐거운 저녁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저녁식사로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는 먹어줘야 겠기에..
서귀포에 늘고팡식당으로 향했다..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보니 주인장도 알아봐 주시네..ㅎ
이 식당은 관광객보다는 제주 현지인들에게 더 유명한 식당이다..
늘고팡이란 제주 방언으로 음식을 넣어두는 작은 창고란 뜻이란다.
작년에 처음 들렀다가 우리 블로그에 이 식당을 포스팅 했었는데 이젠 검색하면 우리 블로그가 첫번째로 뜨네..ㅎ~
몇가지 기본 찬거리들..
흑돼지고기 4인분..
소고기 육회..
호박전도 맛나고.. (누가 사진도 찍기 전에 이런 만행을..)
드뎌 고기 꿉자.. 꾸버..
한참을 정신없이 먹다가.. 앗 참!! 사진.. ㅎ
도톰하게 씹히는 고기 식감이 참 좋았다..
두부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게도 맛나고...
이곳도 이젠 수빈네에게 제주에 오면 들르지 않으면 안될 곳이 되어 버렸다..
지난번 방문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호텔로 돌아와 야외 온수 수영장에서 맘껏 물놀이를 한 후,
따뜻하고 포근하게 이틀째 제주여행을 마무리 한다..
다음날 아침 늦~게 일어나 체크아웃하고,
어제 못 먹은 국수바다 고기국수를 먹으러 고고싱..
예전 중문우체국 옆에 있을 때는 식당에 주차하기가 불편했는데,
이제는 사세를 확장하셨는지 이렇게 주차장 넓은 건물로 이사를 하셨나 보다..
예전 국수맛을 못 잊어 중문에 가면 꼭 이집 고기국수를 먹고 싶었다..
그런데 이사를 한 곳을 찾기가 힘들어 인터넷 샅샅히 뒤졌다는..ㅠ
드디어 도착해 고기국수 2그릇과 비빔국수 1그릇 주문넣고..
작년보다 메뉴가 좀 바뀌었네..
전복 해장국이 없어지고, 세트 메뉴도 종류가 여러가지 다양했는데..
양파김치와 기본 상차림..
그런데, 식당이 이전하면서 메뉴 뿐만이 아니라 상차림에 있어서 뭐가 좀 작년과 다르게 허전하다..
작년사진과 비교하니 기본 반찬이 몇가지 줄었네..
아무튼 주문한 비빔국수가 나오고..
그토록 먹고 싶었던 고기국수..
그런데, 이것도 좀 뭔지 작년보다 허전하다..
국물도 작년에 먹었던것 만큼 진하지 않고, 고명으로 얹은 고기양도 그렇고, 국수양도 그렇고.. 아내도 같은 얘길 하고..
뭔가 모르게 허전하다..
제주에 와서 자매국수, 춘자국수 모두 Skip하고 오로지 이집 국수를 먹기 위해 왔는데..쩝..
작년 방문기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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