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이네 사는 이야기

수빈이네 사는 이야기

수빈사랑 2007. 2. 12. 23:38

▲ 수빈이는 요즘 스티커에 관심이 많습니다.

   스티커책부터 시작해서 야광스티커, 토끼스티커 또 무슨 스티커등등 온 집안을 스티커로 도배를 합니다.

   저는 방방마다 스티커 떼러다니기 바쁘고...

   "엄마 내가 스티카 부.쳐.줄.께.에~"

   급기야 수빈맘 얼굴까지 스티커로 도배를...

 

▲ 사랑하는 수빈이와 수빈맘. 

 

 ▲ 일요일. 엄마는 직장산악회에서 태백산 눈꽃보러가고,

    남겨진 저희 부녀는 대구엑스코에서 '뽀로로에 숲속마을축제'를 한다길래 다녀왔죠.

    입장료가 다소 비싼감이 없지 않았지만, 지난번 수빈이 아파서 병원에 있을때 어린이집에서

    저기를 다녀온 모양입니다.

    아픈동안 못보여준게 미안해서 수빈이랑 두손 꼭잡고 댕겨왔습니다.  

 

 ▲ 뽀로로 인형 입에 손도 넣어보고...

 

 ▲ 7가지 테마 주제를 가지고 파트파트 나뉘어서 뽀로로 인형들과 재미있게 갖가지 놀이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놀이, 동화이야기, 율동따라하기, 소원편지쓰기, 마술연극, 축제만들기체험, 그리고 직접 쿠키를

    만들어 먹는 쿠키하우스까지...

    위에 사진은 '패티에 공놀이터'란 코너인데, 심술마왕과 패티의 줄다리기를 통해 위기에 처한 친구를

    돕고, 신나게 공놀이도 해볼 수 있습니다.

 

 ▲ '해리와 함께 노래와 율동 따라하기'란 코너인데, 이쁜 언냐들이 앞에서 노래와 율동을 시범보여주면

    친구들과 함께 따라합니다. 근데 이녀석은 제 아빠엄마를 닮았는지 율동에는 별로 관심이 없네요.

    제발 몸치만은...

 

 ▲ 사진을 많이 찍어주고 싶었는데, 지 혼자 수빈이 데리고 갔더니만 수빈이 챙기기에 바빠서...

    그래도 뽀로로와 한장 찰칵..

    뽀로로 인형안에 들어있는 알바생은 얼마나 덥고 힘든지 옆에 다가가니깐 "색색" 숨소리가 나데요..

 

 ▲ 세시간여에 걸쳐 뽀로로 체험학습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수빈이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늘 바쁘다는 핑게로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했는데 오늘하루, 점수 만회한 듯한 기분...

    외할아버지댁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피곤했는지 뽀로로 풍선을 껴안고 콜콜 잠이듭니다.

   

    "사랑한다 우리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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