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쉴새없이 쳇바퀴를 굴린지 벌써 8개월이 지나고, 또 여름이 지나고..
그러고 보니 며칠전엔 입추까지 지났네요..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지나가는가 봅니다..
흐르는 시간속에 추억과 아름다운 기억들은 또, 흘러버린 시간의 빈 공백을 매우고 가는가 봅니다..
모두들 여름휴가는 잘 다녀오셨는나요..
수빈네는 아직 여름휴가를 다녀오지 않았답니다..
아내와의 휴가일정이 서로 맞지 않았던게 가장 큰 이유이겠지만,
시끌벅적하고 붐비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지나서 다음달쯤 조용하고 한적한곳에서 며칠 묵을 요량으로 휴가를 아껴 두었답니다.
대신 동서형님댁에서 하룻밤 보내면서 바닷물에 해수욕도 하고 맛난것도 먹고, 나름 재미있게 보냈죠..
▲ 지난 금요일엔 마침 일본에 계신 아내 知人이신 지윤이네 가족이 휴가차 대구에 오셔서 맛난 저녁식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호텔 로비에서 수빈이...
똘망똘망...
▲ 지윤이 언니네랑 함께...
오카야마현 구라시키市에서 여관을 경영하고 계신지라 시간나면 수빈이 데리고 꼭 한번 오라시네요..
일본에 여관은 우리나라와 다른거 아시죠..
숙식이 함께 제공되고, 온천욕 등등.. 우리나라처럼 대실, 불륜남녀, 비닐막 쳐진 주차장... 그런 느낌의 여관이 아니라네요..
그래서 다음달쯤 휴가를 일본으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허걱! 경비가 얼만데???)
▲ 지난 토요일은 통영에 계시는 동서형님의 비상 소집령에 바로 통영앞바다로 GOGOGO... (남해고속도로 차 엄청 막히데요..)
날씨는 약간 흐린 토요일 오후이지만 햇볕에 시커멓게 그을릴 염려없어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올해도 바닷물에 몸 한번 담궜네요..
▲ 수빈이는 올 여름에 어린이집에서 몇번의 물놀이를 다녀온지라 물에 대한 공포감이 작년보다는 많이 줄었답니다..
신나게 물장구도 치고..
▲ 해변가에서 모래성도 쌓고..
저녁엔 동서형님댁에서 맛난 회에 쏘주까지... 캬~~
암튼 하루 재미있게 보내고 왔답니다..
올 여름휴가는 이걸로 떼운듯..ㅋㅋ..
▲ 지윤이 언니가 선물한 원피스.. 예쁘죠?
▲ 예쁜척~~~
포즈 한번 지.대.루. 잡았네요..
▲ 귀여운 포즈 하나 더~~
여름이 얼마남지 많았네요..
재미나고 행복한 추억들 많이 많이 만드시구요..
건강하게.. 씩씩하게..또 시간의 흐름속으로 들어가 보자구요~
이상--- 수빈이네 사는 이야기였습니다.
꾸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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