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1을 누르고 보시면 편리합니다..
도산서원 관람을 마치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그러나 밥은 먹어야 겠기에..
헛제사밥으로 유명한 안동댐 부근의 까치구멍집으로 향했다..
오후두시가 다 되어가는 점심식사 시간이 지난 시간인데도 자리가 없네.. 헐..
역시나 휴가기간이라 사람들이 많다..
엠모드로..
단렌즈로 갈아 끼우기도 귀찮다..
거의 한시간 여를 기다려 받은 헛제사밥..
헛제사밥(-祭祀-)유래
최홍년(崔汞年)의 <해동죽지(海東竹枝)>(1925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제사를 지낸 음식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제사밥을 먹지 못하므로 제사음식과 같은 재료를 마련하여 비빔밥을 먹는데 이것을 헛제사밥이라 한다.
안동지역에서는 유교문화의 본 고장으로 의례 중 제사를 더욱 숭상하여 왔던 것으로 여겨져 다른 지역과 다르게 헛제사밥이 유명하다.
헛제사밥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유명한 서원이 많은 이곳 유생들이 쌀이 귀한 시절 제사음식을 차려놓고 축과 제문을 지어 풍류를 즐기며 거짓으로 제사를 지낸 후 제수음식을 먹었다는 설,
제사를 지낼 수 없는 상민들이 쌀밥이 먹고 싶어 그냥 헛 제사음식을 만들어 먹은 데서 시작했다는 설 등이 있다.
[출처] 경북_안동 헛제사밥(-祭祀-)유래 (투어데스크) |작성자 감동물결
한시간여를 기다린 보람이 있다..
돔배기(상어고기)와 쇠고기산적..
영남지방의 제사에는 항상 돔배기를 올린다..
탕평채..
식혜..
어릴 때 겨울이면 항상 어머니가 담아 주셨다..
안동 영주지방에서는 이걸 식혜라고 한다..
타 지방에서 말하는 식혜는 감주라고 불렀다..
매콤하게 밤등을 넣고 살짝 발효시켜 먹었다..
예전 어릴때 먹던 맛이 난다..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깔끔, 단백한 그런 맛이다..
'수빈이네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여행-2 (해남 땅끝전망대, 보성 녹차밭) (0) | 2012.10.14 |
---|---|
가을여행-1 (강진 백련사, 다산초당, 완도수목원, 완도타워) (0) | 2012.10.14 |
함양.. 상림공원.. (0) | 2012.08.06 |
함양.. 연잎밥.. (0) | 2012.08.04 |
통영.. 세병관.. (0) | 2012.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