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1을 누르고 보시면 편리합니다..
여행에 둘쨋날..
부지런히 일어나 완도에서 나와 해남 땅끝마을을 향한다.
미리 검색해둔 땅끝마을 주위의 케이프팬션식당의 가정식 굴비백반 3인분..
추자도 굴비라던가..
정갈하고 담백한 상차림이었다..
다음은 해남 땅끝 전망대를 찾았다..
땅끝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모노레일을 탔다..
예전엔 없었는데..
복층구조로 가파른 경사면을 오르는 모노레일..
그렇게 10여분 올라 도착한 땅끝 전망대...
예전 전망대를 허물고 새로 지었네..
이곳도 이번 태풍 볼라벤과 산바의 영향을 받았는지 군데군데 피해를 입었다..
예전에는 전망대 아래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 왔었고,
등대같던 예전 전망대를 계단으로 걸어 올랐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엘레베이터 타고 슝~~
진짜 땅끝을 향하는 길..
땅끝 전망대에서 내리막길 1.5km정도 내려가면..
이렇게 땅끝 탑을 만난다..
땅끝 탑..
예전에 땅끝 전망대만 보고 돌아섰던 실수를 이번에 만회했다..
땅끝탑에서 내려다 본 바로 이곳이 우리나라의 땅끝이다..
다시 주차해 둔 땅끝마을까지 가야한다..
땅끝탑에서 시작된 삼남길..
땅끝마을을 나오며 다음 일정으로 진도 소치 허련선생의 운림산방을 향하려 했으나,
아내의 저녁근무 관계로 집으로 돌아오던 중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을 들러본다..
벌써 몇번째 들렀는지...
예전엔 입장료도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입장료를 받더니, 올때마다 입장료가 오르네..
녹차밭 초입에서..
CF에 배경화면으로 많이 나왔던 유명한 삼나무 숲길..
꼭 참고 하시길!!!
이곳이 대한다원 녹차밭의 사진찍는 포인트입니다...
(언덕 중앙에 사진사 아저씨 있는 곳..
어딜가나 사진찍는 포인트는 사진사 아저씨가 있는 곳입니다..^^ )
녹차밭 내 식당에 들러 녹차 냉면, 녹차 비빔밥, 녹차 짜장면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아내 근무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길을 재촉한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거지만 올해 여수엑스포 영향으로 순천~영암간 고속도로가 준공 개통되고,
고속도로가 지나는 사이사이에 자동차 전용도로도 많이 생기고 해서 남도여행이 정말 편리해졌다..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에서 출발해 대구 화원IC까지 정말 신호 한번없이 2시간 반만에 도착 할 수 있었다.(무정차)
예전엔 대구에서 녹차밭 한번 가려면 구마, 남해고속도로타고 순천IC에서 내려 순천시내 거치고 국도로 구불구불한 길을 네시간 동안 가야했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참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상.. 맛난 음식 많이 먹고 잼나게 보낸 수빈이네 가을여행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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