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1을 누르고 시원시원하게 보세요..
입동도 지났으니 이젠 초겨울이라고 해야 하나?
아직은 마지막 온기가 가시지 않았으니 늦가을이라고 해야 하나?
비 그친 휴일..
자주 가는 칼국수집에서 늦은 브런치(?)를 즐기고..ㅋㅋ..
카메라 둘러메고 대구에서 조경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울 아파트..
동네산책을 나섰다..
비가 그친 후 햇볕이 나니, 채도가 아주 끝내주네..
아파트 산책을 마치고 들른 울 동네 카페 아바부나..
간만에 왔네..
요런 사진은 역시 단렌즈가 최고..
카페 여기저기..
국화도 예쁘게 피었네..
텃밭에 김장배추가 잘 익어간다..
그러고 보니 벌써 김장철이 다 되어가네..
오늘은 케냐로...
커피가 준비되고..
케냐커피 특유의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맛... 음~~~
요즘 케냐향에 푹 빠져있다..
집에서 드립을 하면 왜 이맛이 안나는지..
사모님이 과테말라도 한잔 내려 주시네..
삔은 아이스크림에다가, 메니져 이모야가 만들어 준 블루베리 스무디까지...
요건 사장님이 커피콩 갓 볶았다며 맛보라고 내어주신 케냐...
로스팅후 2~3일 지나 숙성된 커피와 갓 볶은 커피와의 향과 맛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이거 단골이라고 너무 잘해주시는거 아냐..ㅋㅋㅋ
그렇게 가을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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