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에 이어서..
이번 여행이 벌써 아내는 10번째 제주여행이고 빈이도 7번째 여행이 되다보니,
왠만한 박물관, 체험장, 관광지는 대부분 가봤기 때문에 동선을 짜기가 쉽지 않았다.
박물관등 인위적으로 만든곳은 이번 여행에서 최대한 자제하기로 하고,
승마를 하고 싶다는 수빈양의 요청에 작년에 한번의 경험이 있던 동부레져를 찾았다..
가장 긴코스로 승마체험을 마치고..(인석 몇번 타봤다고 달릴때 엉덩이 반동도 줄 줄 알고 아빠보다 자세가 더 좋았다..)
아내 폰카로 찍은거라 화질이..
쵸코렛 만들기 체험도 하고..
흰색, 갈색의 고형 쵸코렛 두가지를 미지근한 용기에 녹인후..
이렇게 플라스틱 형틀에 조심스레 부은 후..
냉장고에서 굳힌 후..
틀에서 떼어내면 이렇게 이쁜 쵸코렛이 완성된다..
직접 만들어서 인지 시중에 파는 쵸코렛보다 더 맛있었다..
승마체험, 쵸코렛만들기 체험을 한 후 동부레져를 나온 시각이 오후 네시가 넘은 시간이라 약간 출출하기도 하고 해서,
성산 일출봉 부근의 오조 해녀의집에 전복죽 한그릇하러 고고..(성산 일출봉은 중요하지 않아!!! ㅋ)
이인분 주문하여 일인분은 포장해오고 일인분으로 세명이서 나눠 먹는다..
역시나 톳무침..
들른 식당마다 이 톳무침이 나와서 벌써 네번째 먹었네..
해초전..
밑반찬들..
밑반찬들..
밑반찬들..
전복죽 1인분.. 세명이서 나누어 먹어도 양이 넉넉했다..
식당을 나오며 차창 넘어로 성산일출봉 한번 감상해주고..
아내가 감귤을 주문하러 예전에 들렀던 감귤 과수원을 가잔다..
한라산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전날 렌터카 직원이 웬만하면 5.16도로나 1100도로는 타지 말것을 권해서 한라산쪽은 코스에 넣지 않았다..
한라산쪽 날씨도 계속 구름에 가려져 있어 여행내내 한라산의 전망을 못봤는데...
갑자기 하늘이 열리며 석양을 받은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 온다..
급히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18mm로..
45mm로 조금 더 당겨..
100mm로 좀 더 당겨..
200mm로 주욱 당겨 보았다..
역시나 장관이다..
이걸 못보고 왔으면 굉장히 아쉬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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