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에 이어서..
제주도 여행에서 하루는 회를 먹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역시나 검색해서 들른 서귀포 시내의 죽림횟집..
이중섭거리 바로 앞에 있다..
아내는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쌍둥이횟집을 권했지만 사람들이 많아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고,
인근의 죽림횟집을 검색해보니 평도 좋고 잘 나온다고 해서 죽림횟집으로 예약 후 고고싱..
죽림스페셜 소자로 주문 넣고..
정말..
얼마나 많은 종류의 쯔키다시가 나오던지 나중에 메인 회가 나올때는 이미 배가 부른 상태가 되어 버렸다..
1 - 오징어 무침
2 - 오분자기 구이
3 - 야채 샐러드
4 - 전복죽
5 - 해초 초무침
6 - 튀김
7 - 옥수수콘
8 - 갈치회, 우럭꼬리회, 고등어회
9 - 초밥
10 - 생굴
11 - 해삼, 개불, 자리회
12 - 전복회
13 - 산낙지
14 - 금귤, 완두콩, 고무마졸임, 삶은소라, 메추리알, 마늘, 꼬막무침, 방게졸임 8가지 한접시 (사실 저렴한 횟집에 가면 이정도 쯔키다시로 끝일텐데..)
15 - 메인 회 (윗쪽부터 다금바리 사촌인 구문쟁이회, 감성돔회, 흑돔회 세 종류)
(다금바리회 1kg에 22만원, 구문쟁이회 1kg도 16만원.. 후덜덜..)
이 귀한 회를 배가 불러 남겼다는...ㅠㅠ
만찬을 즐기는 두 모녀..
16 - 오분자기
17 - 새조개
18 - 멍게
19 - 문어 숙회
20 - 성게알
21 - 생굴
22 - 조개그라탕, 새우
23 - 옥돔구이
24 - 꽁치구이
25 - 팽이버섯 버터구이
26 - 전복내장 볶음밥
27 - 지리탕 (결국엔 회가 남아 탕에 샤브 해 먹었다..)
쌍둥이 횟집보다는 조금 더 비쌌지만 확실히 비싼만큼 음식도 잘 나오고 무엇보다도 식당 내부가 어수선함 없이 조용해서 식사하기에 좋았다..
만찬을 즐기고 소화도 시킬 겸 식당 바로 앞의 이중섭거리로 이동..
이중섭 거리..
이중섭화백께선 마흔살 밖에 살지 못하셨구나..
그런데도 수많은 명작을 남기셨다니..
이중섭화백 하면 당연히 소가 연상되네..
이중섭거리를 한바퀴 돌고 중문로를 거쳐 오늘의 숙소로 예약한 중문단지 하얏트호텔로 향한다.
하얏트호텔은 매번 멀리서만 보고 지나쳤었는데, 이번에 머물 기회가 되었다..
오늘 우리가 묵을 방..
한라산쪽 전망 방을 예약했건만 운 좋게 바다 전망 방으로 배정되었다..
신라호텔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이곳 내부도 따스함이 묻어 난다..
역시나 깔끔은 한데 이곳도 구석구석 연식이 묻어 나오네..
하얏트에도 신라호텔보다는 작지만 실내 수영장이 있어서 빈이랑 같이 수영장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본다..
인석 이제 제주도와서 호텔 맛 들였다고 팬션이나 휴양림 이런 쪽은 거들 떠 보지도 않는거 아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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