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께서 수빈이 감기 걱정해 주신 덕분으로 많이 나아졌어요.
콧물이 아예 뚝 그친건 아니지만 며칠전 보다 콧물도 많이 줄고 움직임도 많이 활발해 졌답니다.
좀더 튼튼하고 씩씩한 수빈이가 되기 위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련과 아픔들을 격어야 할진 모르겠지만, 곁에서 지켜보는 아빠엄마 마음은 조금만, 조금만 아파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저녁은 오래간만에 예전에 자주가던 삼겹살에서 외식을 하고 들어왔어요.
수빈이가 조금씩 커 갈수록 외식이 점점 더 힘들어 진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테이블이란 테이블은 모두 한번씩 가서 인사를 하고 잠시도 가만히 있으려고 하질 않으니. 덕분에 식당에선 인기 만점이었지만요...
5월도 이젠 마지막이네요.
내일이면 13개월째.
우리 수빈이 앞으로도 무럭무럭 튼튼하고 씩씩하고 예쁘고 현명하고 귀엽고 바르게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만 간절 할 뿐입니다.
수빈아 사랑한다...
*** 집에 돌아와서... 우리 수빈이 섹쉬한가요^^ ***
*** 그래도 이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