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올듯..
바람 심하게 부는 날 저녁..
아내 성화에 못이겨
안압지 야경을 보기 위해 경주로 향한다..
고속도로에 차가 하나도 안막히네..
엠모드로...
어둠이 내리는 안압지..
초등학교 수학여행 이후 삼십년만이네..
그당시 안압지 유적공개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었을때 였던 기억이..
지나치는 관람객에 말이 한국어 보다 일본어, 중국어가 더 많이 들리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
흔들렸네..
엄마랑도..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삼각대 펴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 삼각대를 써도 약간의 흔들림이..
투영을 기대했건만...
예전에 발굴조사때 저배와 비슷한 배가 실제로 발굴되었다는...
아유~ 귀여운 울딸..
대나무밭 조명을 이용해서 도깨비 설정샷..ㅎㅎ..
RAW에서 JPEG로, 다시 포토웍스로 몇번했더니만 노이즈가 아주 자글자글하네..
FF로 가면 L렌즈 꼭 사주리라...
오막삼..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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